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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심리학

강렬하게 빠져드는 매력의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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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인 신념가형 카리스마


카리스마는 대중을 유혹한다. 카리스마는 대중을 사랑에 빠지게 만들고 지도자로서 군림한다. 카리스마가 대중을 사랑에 빠뜨리는 과정은 단순하며, 일대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유혹과 비슷한 경로를 따른다. 카리스마는 사람을 끄는 강력한 흡인력을 지니고 있다. 또한 자기 확신이 강하고 대담하며 침착하다. 카리스마의 모든 자질의 원천은 신비에 싸여 있다. 카리스마의 자신감과 만족감이 어디에서 오는 것 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누구나 그것을 느낄 수 있다.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도 카리스마는 자신의 매력을 자연스레 표출한다. 카리스마의 얼굴은 늘 자신감으로 빛난다. 카리스마에는 항상 강한 욕구와 총명한 눈빛, 끊임없이 솟아나는 힘이 있다. 마치 사랑의 열정으로 충만한 사람처럼, 카리스마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을 지닌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인도를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모험과 번영을 약속하는 카리스마를 믿고 따르게 되어 있다. 사람들은 카리스마에 매료되어 그를 사랑하고 믿는다. 한마디로 사람들은 그와 사랑에 빠진다. 카리스마는 모호한 성적 에너지를 발산함으로써 대중의 억눌린 성적 욕구를 일깨운다. 카리스마의 얼굴은 늘 자신감으로 빛난다. 카리스마는 항상 강한 욕구와 총명한 눈빛, 끊임없이 솟아나는 힘이 있다. 마치 사랑의 열정으로 충만한 사람처럼, 카리스마는 사람들에게 호소력을 지닌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인도를 받고 싶어 하기 때문에 모험과 번영을 약속하는 카리스마를 믿고 따르게 되어 있다. 사람들은 카리스마에 매료되어 그를 사랑하고 믿는다. 한마디로 사람들은 그와 사랑에 빠진다. 카리스마는 사람들의 감정을 움직이는 존재이기 때문에 그만큼 불안정하기도 하다. 카리스마는 보통 대중의 사랑을 받게 되지만, 그런 감정을 오래가기는 쉽지 않다. 심리학자들이 말하는 애정의 피로 현상 때문이다. '애정의 피로현상' 이란 강렬한 사랑의 감정이 식으면서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현상인데, 이런 현상은 많은 경우 분노로 이어진다. 사랑의 감정에서 깨어나 현실을 보게 되면, 사랑은 증오로 바뀐다. '애정의 피로현상'은 모든 유형의 카리스마에 커다란 위협이다. 카리스마는 종종 구원자가 되어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을 구해내지만, 일단 위기 상황을 벗어난 뒤에는 그에 대한 애정이 사그라들기 쉽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러한 카리스마의 태도에 싫증을 느낀다. 따라서 약점이 보이는 순간 그에 대한 애정은 순식간에 증오로 변해 버린다. 이러한 파국을 맞지 않으려면 한계를 넘지 않아야 한다. 열정과 분노와 자신감은 강력한 카리스마를 형성할 수 있지만, 그러한 카리스마의 특성을 지나치게 오래가는 것은 사람들을 피곤하게 해 오히려 평화와 질서를 희구하게 만든다. 그러므로 카리스마의 특성을 적당히 통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카리스마는 위기 상황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그들은 묵묵히 자기 일에 안도하는 관료 유형과는 거리가 멀다. 카리스마는 대개 의도적으로 위기 상황을 조성하려는 습성이 있다. 카리스마가 극한의 선을 넘지 않고 상황에 신속하게 적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더 많은 지지를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사람들이 카리스마에 대해 갖는 애정은 부부 사이의 애정에 비유할 수 있다. 허니문이 지나면 부부는 습관적인 애정 관계로 접어든다. 그때가 되면 생활은 단순해지고 약간 지루해진다. 하지만 그런 상황을 적절히 유도해나가면 여전히 사랑의 관계를 잘 유지해나갈 수 있다. 카리스마의 운명은 성공에 달려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 위기 상황을 극복한 이후에는 좀 더 신중한 자세로 현실 문제를 다루어나가는 것이 성공을 유지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마오쩌둥은 신비에 둘러싸인 존재였다. 그는 많은 사람의 숭배를 받았던 카리스마였다. 하지만 여러 가지 실책도 저질렀다. 그럴 때마다 그는 능숙한 기지로 위기를 모면하곤 했다. 만일 그가 덜 똑똑했더라면 자신의 권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일찌감치 퇴진해야 했을 것이다. 그는 자신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는 즉시 그 점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적어도 한동안은 관대한 자세로 유연하게 대처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는 권력을 유지할 수 있었다. 카리스마의 지위를 유지해나갈 수 있는 또 한 가지 방법은 대중을 철저하게 억압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다. 마키아벨리는 카리스마로서 생명을 유지해가려면 그것을 뒷받침해줄 물리적인 힘이 있어야 한다고 했다. 간단히 말해 군대의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대중이 카리스마에 싫증을 낼 경우, 힘으로 진입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꼭 군대와 같은 물리적 힘이 아니더라도 카리스마로서 군림하려면 힘이 필요하다. 또한 대개의 경우 카리스마에는 적이 많으므로 적을 무자비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잔인함도 갖추어야 한다. 카리스마는 모든 원칙을 무시하고 자신을 법으로 내세우는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일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카리스마가 지나간 자리에는 혼란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따라서 카리스마를 추종하다가는 그 모든 책임을 뒤집어쓸 확률이 높다. 만일 카리스마의 후계자가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그가 시작한 일을 계속 추진하지 말고,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 좋다. 좀 더 현실에 맞는 자세로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고, 평범한 어휘를 사용하면서 전임 카리스마의 그늘에서 서서히 벗어나라. 그러면 전임자와 대조를 이루는 새로운 유형의 카리스마로 군림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임자 루스벨트의 이미지를 극복하고 자신의 카리스마를 구축했던 트루먼이 이 경우에 해당한다.

 

카리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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